내북 '야생화 동산' 방문객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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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 '야생화 동산' 방문객에 인기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4.07.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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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변해가는 내북면 야생화 꽃길은 오랜 가뭄끝에 단비를 머금고 20일 파랗게 핀 잎새 속에 예쁜 꽃대를 내밀고 길손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른 봄에 심은 꽃은 다 피어서 시들어 지고 잎도 말라 가을꽃으로 바꾸어 심었다.
화무 십일홍이란 옛 노래가 있듯이 열흘 피는 꽃이 없다.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황성옥) 위원들은 아름다운 꽃길을 보전하기위해 늘 기획하고 관찰하여 어린 아기를 돌보듯이 온갖 정성을다해 관리한다.

요즈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낮에는 작업을 할 수가 없어 밤에 나와서 작업을 하고 또 아침에 일찍들 모여 작업을 한다.
회원들을 모두 자기농사일도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고 틈을 내어 야생화 길 작업을하자고 연락이오면 밤이나 이른 아침 할 것 없이 모두 나와 협력한다.
내북면의 장래 발전을 위하여 4년 전부터 시작한 야생화 길은 아직은 미흡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제법 야생화가 어우러지고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의 볼거리가 되어 물어보시고 “이쁘게 잘 가꾸어 놓았다”고 칭친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회원들은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
오늘도 아침에 일찍 나오라는 문자가 찍혀 서둘러 작업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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