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고 근무 고객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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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고 근무 고객 호응
  • 곽주희
  • 승인 1999.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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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군지부 한복입는 날 운영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고객서비스 만족을 위해 우리 고유의 한복을 입고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군지부(지부장 송철수)에서는 우리 고유의 멋을 살리고 고객 만족운동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한복입는 날」을 운영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한복입는 날 운영은 매주 토용일마다 전체 임직원 31명이 통일된 개량한복을 입고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어 새로운 농협 이미지 무각과 산뜻한 창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개량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원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업무를 보는데 편하고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 한복입은 것에 대해 만족한다"면서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과 함께 고객들을 위해 더욱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돼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량한복을 구입하는데 다소비용은 들었지만 한복을 입고 근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직원들의 친절봉사 의식개혁을 통해 더욱 친절하고 정감넘치는 창구 분위기로 고객서비스 만족에 노력하는 등 한복을 입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송철수 지부장은 "친절봉사를 생활하고 있지만 고객에게 보다나은 서비스 제공과 직원간 화합을 위해 매주 토요일 개량한복입는 날로 정했다" 면서 "고객들의 반응도 상당히 긍정적이고 직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따라 줘 앞으로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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