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보은지사 "용수확보 대책 만전"
상태바
농어촌公 보은지사 "용수확보 대책 만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7.24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오현 유지관리기획처장, 보은 가뭄현장 방문
▲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유지관리기획처장이 17일 보은읍 학림보 하상굴착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보은지역의 5~6월 극심한 가뭄이 이어져 강수량이 156㎜에 불과해 예년(254㎜)보다 98㎜ 줄들어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예년을 크게 밑돌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에 따르면 17일 기준 보은군 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37%로 예년(78.5%)보다 41.5%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관리하는 보은지역 저수지 19개중 저수율 30%미만 저수지는 3개소로 내북 궁저수지(23.9%), 회인 쌍암지(25.4%), 회인 송평지(27.6%) 등이다.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유지관리기획처장은 지난 17일 보은읍 학림보 하상굴착 현장을 방문해 하천물 저류 등 가뭄대책을 직접 살폈다.

학림보는 상류 궁저수지의 낮은 저수율로 급수에 어려움을 겪는 곳으로 냇물을 양수해 인근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곳이다.

한 처장은 "일선 현장에서 가뭄극복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본사 차원에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김상열 지사장은 “가뭄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하여 저수율 30%미만 저수지에 대하여 양수저류, 간이양수장 설치 등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장단 및 운영대의원을 통해 절수 홍보를 실시하는 등 가뭄대비 용수확보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