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자는 1차 시범 등록된 119생명번호 가입자 996명으로 이번사업은 지난 4월1일 119안전재단과 체결한 협약에 의하여 추진되며 대상자의 기본정보, 의료정보, 보호자 정보를 개인별 119생명번호에 사전 등록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119응급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응급상황 발생시 119생명번호를 활용할 경우 보다 신속?정확하게 환자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인인구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보은군의 경우 119생명번호는 지역주민의 응급의료안전망 구축이라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스티커를 출입문과 전화기에 부착해주고 팔찌와 119생명번호 사용법에 대한 설명도 1:1로 실시하고 있다” 며 “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보건소는 119생명번호에 등록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문재를 파악하여 건강증진 및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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