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성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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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성과 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7.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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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서장 김진광)에서 운영한 ‘다문화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보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관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운전면허교실을 개강 수강생들은 주1회 외국인 전담 경찰관이 직접 강의 진행을 통해 학과시험 준비를 했다.
3개월의 수강 끝에 지난 8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13명과 의경 2명이 운전면허 학과
시험에 도전해 11명이 당당히 합격해 73%의 합격률을 보이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시험은 도로교통공단 청주면허시험장(장장 윤하용)의 협조를 받아 보은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에 참여중인 결혼이주여성 등 15명을 대상으로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 운전면허학과시험 합격에 큰 도움을 줬다.
보은경찰서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작한 자국어 CD를 제공 한국어 강의와 병행하여 시험 준비를 할 수 있게 지원하였으며 합격한 결혼이주여성들도 운전면허학과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외사 경찰관과 강의실을 제공한 다문화가족센터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은경찰서 관계자는 “결혼이주민들의 운전면허 취득기회”를 제공함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또한 운전면허 취득을 계기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이동권을 확보 자발적 취업활동을 유도하는 등 사회 안정화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은경찰서에서는 ‘다문화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 이론교육, 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및 기초생활 도로교통법 등
전반적인 교통법규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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