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이 제2경부고속도로가 충북을 경유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위원장과 새누리당 충북의원들은 8일 오후 4시 국회정무위원장실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제2경부고속도가 충북(오송)을 경유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정무위원회 위원장, 경대수 국회의원, 윤진식 전 국회의원(이상 충북의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도태호 기획조정실장, 김일평 도로국장(이상 국토교통부) 참석한 가운데 제2경부고속도로가 충북(오송)을 경유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 위원장을 비롯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이러한 요구에 대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 충북(오송)이 포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박덕흠 위원장은 “일부에서 고속도로 노선이 충북을 지나지 않더라도 충북으로 연결되는 IC 1~2개만 설치하면 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는 충북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