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농협 최창욱(59) 이사가 보은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표명했다.
최 이사는 지난 7일 “보은농협에서 31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 및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실익을 가져다주는 보은농협을 만들고 싶다”며 보은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설 것임을 확고히 했다.
최 이사는 이어서 “현 조합장이 9년을 재직하면서 많은 사업들을 잘해왔지만 9년이면 보여줄 것은 다 보여준 것 아니냐”며 “이젠 새로운 인물이 거대해진 보은농협을 잘 이끌어 새바람을 일으켜야 할 때”라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농협 공채를 통해 1990년대 초 보은농협에 입사한 최 이사는 간부급인 상무급에 만도 17년을 재직했다. 특히 경제상무, RPC장, 하나로마트 점장 등을 지내 경제사업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한편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 보은축협, 보은군산림조합은 개정된 농협법에 따라 내년 3월 11일 동시에 조합장 선거를 실시한다. (관련기사 보은신문 1188호 3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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