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충북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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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충북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4.07.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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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어법 제정을 촉구한다”라는 대회 주제로 제17회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충북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회장 이재만)가 주최하고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부(지부장 유미정)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시군지부에서 700여명이 참가하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1부 기념식행사에서는 “농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충북 농아인 결의문이 낭독이 되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아인들의 권익신장과 한국수어법 제정을 위해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승일 한국농아인 협회장은 “한국수어가 한국어와 동일하게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한국수어법이 꼭 제정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표창은 도지사 표창에 정광욱, 제천시장 표창에 주현숙, 송은자, 충북농아인협회장상에 김일출, 이재호, 올해의 농인상에 원예식, 최철규, 감사패는 황수경, 충북장애인체육회, 김관성, 그리고 농아자녀 장학금은 이성은(의림여중 2학년), 박만순(제천상고 2학년), 보청기는 황현수, 이남신씨가 받았다.
2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전자다트,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경기가 펼쳐졌다. 우승은 작년도에 이어 제천시지부에게로 돌아갔다. 보은군지부 선수단은 아쉽게도 우승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이어 화합의 장 공연으로 수화공연과 버블매직쇼, 다문화 가족 전통 춤이 선보여 큰 호응을 자아냈다.
실외에서는 닥종이 공예 전시와 네일아트 , 건강관리와 스포츠마사지, 다문화 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이어졌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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