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작목반 통합, 신기술 및 정보교환
5개 시설원예작목반이 하나로 통합, 신기술 및 새로운 정보 공유를 통해 회원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5개 시설원예 작목반원들은 지난 16일 보은농협 2층 예식장에서 「속리산 시설원예작목회」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및 회칙을 제정했다.속리산 시설원예작목회는 산외면 시설원예작목반과 탄부면, 외속리면, 보은읍, 옥천군 청산면 시설원예작목반 등 5개 작목반이 하나로 통합된 것.
이날 속리산 시설원예작목회 회원들은 초대회장에 김민식(산외 이식1)씨를 선출, 안종록(보은 금굴)씨를 부회장에, 임실경(탄부 고승)씨와 오윤균(산외 길탕2)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또 총무에는 구회만(산외 봉계)씨가 임명됐으며, 분회장에는 안상복(산외 이식)씨, 이우직(외속 구인)씨, 구제훈(옥천 청산)씨를 각각 선출했고 탄부면은 아직 선출하지 못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회칙제정을 통해 원예농가의 기술선진화 및 농산물 유통의 효율을 기하고 원예농가의 권익보호와 우수한 품질을 생산,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통한 이미지 제고와 소득증대에 힘쓰기로 결의했다. 현재 속리산 시설원예작목회는 42명의 회원이 4만5282평의 시설하우스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한편 보은농협 유통사업소 관계자는“속리산 시설원예작목회 창립은 회원들의 일손부족현상 해소 및 회원들의 소득증대에 있는 만큼 회원들이 방울토마토(주작목)와 오이, 호박, 고추, 파프리카(부작목) 등을 공동 생산해 보은농협 공판장에 공동 출하 및 순회 수집을 통해 선별기와 소포장기를 이용, 선별과정을 거쳐 공동 판매, 공동 계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목회 회원들은 “방울토마토는 대부분 일본에 수출, 3일정도 걸리기 때문에 기상이변 등으로 시일이 더 걸릴 경우 썩거나 물러 터져 상품성을 잃어 다시 되돌아오는 경우가 있다”며 “선별 및 소포장은 공동 선별기와 소포장기로 하지만 방울토마토가 일본에 도착하기까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예냉기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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