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연보은군지부, 6.25참전유공자 오찬 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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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연보은군지부, 6.25참전유공자 오찬 접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6.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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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제인봉사연대 보은군지부(회장 이의백)가 22일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을 초청 오찬을 접대하고 몸 바쳐 나라를 지켜낸 숭고한 업적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중부경제인봉사연대 회원들은 이날 이평리 뱃들식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 남해성 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참전유공자를 초대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자유수호와 호국보훈의 의지를 다졌다.

이의백 회장은 “전후세대인 저희들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선진화된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목숨 바쳐 조국을 지킨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덕분이다.”며 “늘 마음에 기억은 하면서도 자주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남해성 회장은 “안보에 대한 국민의식이 날로 약해지고 6.25참전유공자들이 대접 못 받고 살아가는 현실에서 전후세대인 젊은이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특히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봉사의 근간을 참전유공자에 두고 활동하고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중부경제인지역봉사연대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부강한 나라’를 모토로 대전·충남.북·강원 등 4개 시·도 15개 시·군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7년 전부터 6·25 참전용사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은군지부 40여명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6.25참전유공자를 돕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참전유공자 가운데 혼자 또는 부부만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경우와 조손가정을 찾아내 손자녀 학자금 지원과 도배·장판교체·지붕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을 해주고 있다.

중부경제인봉사연대 관계자는 "참전용사 대부분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이지만 사회의 무관심 속에 어렵게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며 “6.25참전유공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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