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치는 제6대 보은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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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치는 제6대 보은군의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6.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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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권 의장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군민들과 공무원께 감사”
제6대 보은군의회가 지난 24일 제282회 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오는 7월 2일 제7대 보은군의회 개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보은군의회 6대 후반기의장을 맡아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고유의 역할을 진두지휘했던 이달권 의장의 그간의 소회를 들어본다.<편집자 주>

△ 보은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의회를 이끌어 가셨는데 마감하는 소회는 어떻습니까?

이달권 의장 : 그동안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해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 의회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전 의원을 대표하여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6대 보은군의회는 군민의 대표자 및 봉사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과 군민을 위하여 열과 성의를 다하여 의원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6대 의회는 국내 여타 기초지방의회에 비해 어려움과 심각한 사안은 발 빠르게 대응하여 보은군 발전과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군의회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군민들이 생각하시기에 의정에 대한 이해와 홍보부족 등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너그러운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정생활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된 일들은 꼽는다면 무엇이 있습니까.?

이달권 의장 : 잘 아시다시피 농촌지역 대부분이 저출산과 고령화, 농촌 공동화 현상의 심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열악한 재정속에서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하여 집행부를 견재하고 보은군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보은군 경로당지원 보은군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조례 등 각종 정책 입안을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반영한 것이 보람이었습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3선이라는 의정 생활 중에 풀뿌리 자치대상을 받은 것입니다. 단지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당연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야인으로 돌아가더라도 이 대상을 잊지않고 군민을 위해 노력을 더 할 것입니다.

△ 제6대 보은군의회 의장으로서 집행부와 의회간 의회와 군민간 가장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이달권 의장 : 아쉬운 점은 보은군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였던 호국원과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사업이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의견이 분열되었을 때 의회차원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한점이 가장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마지막으로 호흡을 함께한 동료의원과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

이달권 의장 :우리 6대 의원들은 임기가 끝나더라도 변함없이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으며, 지난날에 대한 성찰과 함께 4년 전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충실하게 6대 의회 임기를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문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은군민들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으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정리/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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