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넘어 세계인들의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한 금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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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넘어 세계인들의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한 금산인삼”
  • 보은신문
  • 승인 2014.06.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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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보은대추’ 보은대추는 현재 재배면적이 650ha에 달해 전국 전체 생산량의 20%에 육박하는 가운데 고품질 생대추로 판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전국 대추 생산지마다 생대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경쟁력 실추가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 보은대추의 미래는 그리 밝은 것만은 아니다. 타 지역의 대추와의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며 유통시장에 대한 점검등 다양한 선진사례를 통해 보은대추의 명품화의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보은대추의 절반이상의 유통시장인 보은대추축제의 향방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보은대추의 명화으로 탄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본다. 매월 10월 개최되고 있는 보은대추축제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1. 대추식재 면적 최고를 자랑하는 경산대추
2. 소량다품, 가공산업을 선도하는 청도.밀양대추
3. 한국 인삼시장의 메카로 떠오른 금산군의 경쟁력
4. 복분자로 특화된 고창군의 전략은
5. 명품 보은대추로 가는 길(1)-대추축제를 중심으로
6. 명품 보은대추로 가는 길(2)-품질, 가공의 다양성으로



▲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진악산 아래 위치한 개삼터 공원은 강 처사의 전설을 바탕으로 금산군의 1500여년전 백제인삼의 시배지로 알려져 있다.
1500년전 국내 인삼의 시배지 금산의 ‘개삼터’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에 있는 관광지로 이곳은 인삼의 고장 금산군에서 최초로 인삼을 심기 시작한 곳으로 이후 개삼터(開蔘止)로 불리게 됐다.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는 인삼. 이곳에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지금을 부터 1,500여년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홀로 어머니를 모시고 진악산 아래에 살았는데 효성이 지극했다. 어느날 그의 노모가 갑자기 시름 시름 앓더니 그만 자리에 눕고 말았다. 효자이던 강 처사는 온 정성을 다하여 약을 구하고 정성을 다했지만 차도가 없이 날로 노모의 병은 악화되어 갔다. 강 처사는 결국 금산의 명산 진악산에서 가장 높은 관앙불봉(觀仰佛峰) 동쪽에 있는 관음굴에서 노모의 쾌유를 빌며 지극정성으로 백일 기도를 드리게 되었는데 백일기도를 드리던 중에 하루는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관앙불봉 바위벽에 가면 붉은 열매 세 개가 달린 풀이 있다면서 그 뿌리를 달여 어머니에게 드리면 병이 곧 나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다음날 강처사가 산신령이 알려준 장소에 달려가 보니 정말 그곳에는 붉은 열매가 새 개 달린 풀이 있었고 그것의 뿌리를 캐서 노모께 달여 드리니 정말 거짓말처럼 노모의 병이 나았다고 한다.
어머니께 뿌리를 달여 드리고 남아있던 씨앗을 그 신비한 효험이 신기하여 남이면 성곡리 개안마을의 밭에 뿌렸는데, 그때 강처사의 노모를 완쾌하게 한 신비의 약초가 바로 인삼이었고, 그 씨앗을 심었던 남이면 성곡리 개안마을의 밭이 바로 여기 개삼터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최초로 인삼이 탄생한 곳으로 금산군에서 강처사의 전설에 따라 이곳 개삼터에 1981년 ‘개삼터’ 라는 표석을 세우고 1983년에는 개삼각을 지어 1991년 4월 금산군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었다. 개삼각은 진악산 산신령을 모시는 목조건물로, 정면 3칸·측면 1칸 규모이며 1983년 강처사의 고택을 재현해 놓았다.
이곳에서 해마다 삼장제라 하여 인삼포를 완성하고 새싹이 돋아오를 때면 인삼을 금산에서 재배토록 하여준 산신령께 감사드리고 임삼밭의 피해를 막아 인삼농사가 풍성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제사가 전해졌다. 이러한 삼장제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이어온 것이 바로 금산인삼축제다.


▲ 전국 인삼의 유통시장의 중심지 금산인삼약초거리
전국인삼의 중심, 세계적인 인삼의 메카로
인삼은 생육환경가 지리적 조건 그리고 채취기간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금산은 일교차가 심하고 모든 기후여건이 인삼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지녔다. 금산인삼은 재배방법에서부터 돋특한 경향을 띠는데 개성식 재배방법과는 달리 촘촘하게 심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한여름인 7월부터 채취하기 시작하여 10월말까지 인삼가공이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금산인삼은 여름인삼으로 불린다. 이처럼 약리작용상 최고 수준에 다다른다는 7월에 채취하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약효성분 또한 뛰어나다. 금산에서 생산된 인삼은 몸이 길고 단단하며 색이 흰 것이 보통이다. 이것을 곡삼이라는 특유한 형태로 가공하는데 이는 금산의 전통적인 가공방법으로 금산 인삼의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최근 중앙대학교 인삼산업연구센터가 국내 6개지역 국외 4개 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의 성분분석 결과 그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샤포닌 함량, 비교정량, 미량원소 등 인삼의 대표적인 8개 성분중금산인삼 4년근은 6개 부문에서전국 최고임이 입증되었다고 한다.
금산은 전체면적의 71.5%가 산지로 금산인삼중 26%가 산지에서 재배된 것으로 기후와 토양등 여러면에서 산삼과 가장 가까운 것이 바로 금산인삼의 자랑이다.


▲ 365일 금산인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산인삼관
전국의 모든 인삼 금산을 거쳐 유통시장
사계절 금산을 찾는 대부분의 외지인들이 약방의 감초처럼 꼭 들렸다가는 곳이 바로 금산인삼약초거리이다. 금산 인삼약초 시장 곳곳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인삼은 장날이 아니어도 늘 장날같이 분주한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곳 약초거리에는 국제적 컨벤션 기능과 함께 시장, 전시, 연구, 축제, 휴식기능을 갖춘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전국 백삼의 7~80%가 유통되는 백산이 집산지로 장날 하루 거래량이 6톤에 달한다는 금산국제인삼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금산수삼센터의 경우 장날 하루 거래량이 150톤에 달하며상설매장도 개설되어 있어 언제나 이용할 수 있어 외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금산의 인삼전통시장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재래시장으로 인삼, 약초이외에도 다양한 품목이 거래되고 있으며 금산인삼약령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전문시장으로 장날 평균 300여종종의 약초가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금산인삼종합쇼핑센터에는 인삼.약초종합백화점으로 제품판매와 전시는 물론 인삼호텔, 인삼사우나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인삼유통시장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 인삼 가공식품(인삼주, 인삼가공품등)
전국인삼 가공은 금산, ‘금홍’ 대표 브랜드 개발
금산군에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인삼약초 별미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호텔의 스페셜 메뉴와 항공기의 기내식으로 금산인삼요리가 선저외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적인 메뉴가 되었다.
세계적인 명주로 자리한 금산인삼주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백제인삼과 물좋기로 소문난 물탕골 용출 암반수를 사용하여 명가의 전통적인 비법으로 빚어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아셈 정상회의에서 곡식 건배주로 채택되어 명주중의 명주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인삼을 활용한 약초차는 단순한 기호음료들과는 달리 마실수록 몸을 보하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삶의 멋까지 느낄 수 있는 약초음료에 관한 꾸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보급하고 있다. 이처럼 인삼으로 가공되는 모든 식품, 약재등에 대한 연구, 보급할 수 있는 각종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어 이러한 제품 생산을 돕고 있다.
현재 금산군은 ‘금홍(GeumHong)’ 이라는 대한민국 인삼의 대표 브랜드 제작해 '금홍' 브랜드는 엄격한 품질심사를 거친 금산의 20여 업체가 승인을 받아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캔디 등 150여 인삼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금홍 제품은 중국, 대만, 홍콩, 미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9개국 45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대표적인 수출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중국, 미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주요 인삼소비지에 홍보세미나, 판촉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매년 10%이상의 수출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금산인삼제품 2,830만불을 수출했다고 한다.
앞으로 금산군에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금홍' 브랜드의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계적인 건강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금산인삼축제’
금산에 인삼산업이 발달하게 되자 1981년 삼장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화합형 축제로 금산인삼제가 시작되었다. 이후로 발전을 거듭해오던 금산인삼축제가 199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금산인삼축제의 발전과 더불어 금산인삼의 효능과 약리작용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서 건강을 찾아, 청정 자연을 찾아, 금산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인삼축제의 유래
금산인삼축제는 금산인삼을 널리 선양하고 인삼의 종주지로서 면모를 일신하였으며 전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가고 있다.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제34회 금산인삼축제는 ‘금산으로의 건강여행, 당신의 미래가 건강해 집니다’ 라는 주제로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년 9월 금산인삼축제를 열어 전국에서 7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인삼 체험 관광을 즐기고 있다.
금산인삼축제는 지역 특산물 축제 축제위상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최우수축제로 최우수 축제만 10회 선정될 정도로 전국은 물론 세계인들의 관심축제로 발전하고 있으며 세계축제협회(IFEA) 축제이벤트 도시로 선정되어 있다.
/나기홍.박진수 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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