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학생 450명 보은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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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학생 450명 보은서 봉사활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6.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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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농가 등 농가 일손 크게 덜어
농가들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글로벌캠퍼스 학생 450명이 군내 10개면 21개 마을에 대해 농촌일솝돕기에 나서 농가들이 큰 시름을 덜게 됐다.

지난 23일 보은에 도착한 이들 학생 일행은 오는 30일까지 보은에 머무르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는 산외면 백석교회 조성근 목사가 서울에서 활동할 당시 인연이 있던 김정현 총학생회 부회장과 두터운 관계로 성사됐다.

24일, 속리산면 중판 2리, 장안면 봉비리 등 10개면 21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에 일제히 나선 이들 학생 일행은 30일까지 각 마을에 머무르며 감자수확을 돕는다.

이와함께 이들은 마을 환경정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일손돕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농촌체험을 해보니, 농촌의 어려움 현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도와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이번 학생봉사활동은 감자를 장마전 단기간 내 수확해야 하는 시기와 맞아 떨어져 농가의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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