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전통시장 상인들이 더 나은 서비스와 시장 운영으로 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배움의 길에 나선다.
보은군은 오는 20일 보은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이건욱)가 상인대학을 전통시장 내 대추특산품 전시판매장에 개설하고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번 상인대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영혁신지원사업’ 으로 선정돼 개설하게 됐다.
상인대학은 최고의 전문 교수진의 강의로 의식혁신, 고객만족, 마케팅기초, 상인정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게 되며,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교육기간은 3개월간 40시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실시된다.
보은전통시장 43명의 상인들은 상인대학을 통하여 상인정신, 고객서비스, 의식혁신, 고객대응능력 함양, 마케팅 전략기법 등을 전수받아 대형마트 못지 않은 경쟁력을 키워 전국에서 대표적인 보은전통시장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전통시장은 1981년 1월에 개설 되었고 2005년 4월 18일 공식 등록된 시장으로서 총점포 40개소와 종사자수 총 8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