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의원구조 크게 '변화'
상태바
보은군의회, 의원구조 크게 '변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6.12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대거 입성, 여대야소로 반전
6.4지방선거가 끝나고 당선자가 확정되면서 보은군의회의 의원구성 구조가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이번선거는 보은군의회 사상 처음으로 3명의 여성의원이 탄생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여성의 섬세함이 의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의원으로 당당하게 보은군의회에 입성하게 된 의원은 새누리당 고은자당선자와 새정치민주연합 하유정 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박경숙 당선자다.

이로써 보은군의회는 전체의원 8명중 3명이 여성의원으로 자리를 채우게 됐다.

또한 6대 보은군의회가 여소야대 였다면 7대 보은군의회는 여대야소로 지형이 바뀐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다음달 2일 개원하게 되는 제7대 보은군의회는 새누리당 5명(비례대표 포함),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여기에다 이번 선거의 승리로 4선의원이 된 박범출 의원도 5일 함께 복당함으로써 보은군의회는 새누리당 의원이 6석으로 절대 다수를 누리게 됐다.
새누리당이 다수당으로 진화하면서 보은군의회는 8년 만에 다수당의 지위를 탈환했다.

군의회는 2006년 5대의회 때는 여야의원이 4:4로 나뉘어져 극심한 파행을 겪었으나. 지난 2010년 6대에서는 당시야당인 자유선진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는 바람에 박범출 의원만이 유일하게 새누리당 의원으로 자리를 지켰다.
보은군의회는 이번 달 말 마지막 임시회가 끝나면 7월 2일 제7대의회가 개원된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