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골천 수해위험 해소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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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골천 수해위험 해소전망
  • 송진선
  • 승인 1999.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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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준선의원, 국비 8억 확보
하천의 병목현상 및 배수구가 적어 매년 수해를 입는 회북면 중앙리 망골천에 대한 항구복구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어준선 국회의원(자민련 보은옥천영동 지구 당위원장)은 지난 9월 28일 행정자치부의 재해대책기금에서 망골천 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비로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새천인 망골천은 회북면 중앙리를 관통하고 있고 인근 가옥보다 높은 하천인데다 상류가 포사사유출이 심하고 하폭도 상류부가 하류보다 넓어 병목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국도에 설치된 박스암거는 폭이 2m인 반면 망골천에서 회인천으로 연결되는 흄관은 1m폭밖에 안돼 홍수시유수소통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상류도 역류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나해 수해시 상류지역에 발생한 토사로 국도를 횡단하는 관이 매몰돼 중앙리 54세대가 침수 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군은 중앙에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위한 사업비 10억원을 요구, 이번에 어준선 국회 의원의 활동으로 국비 8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총 10억원으로 망골천의 하상을 크게 낮추고 상류부에 진수지를 만드는 등의 항구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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