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상혁 후보 보은군수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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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상혁 후보 보은군수 재선 성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6.0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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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 8명 최종 확정
무소속 정상혁 후보가 보은군수로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무소속 정상혁 후보는 총 유권자 2만9천809명 중 75.7%인 2만2천566명이 투표한 가운데 9천676(42.8%)표를 획득, 9천155표(40.56%)를 얻은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를 521표 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상혁 후보는 보은읍에서 3천530표, 속리산면에서 566표, 장안면에서 359표, 마로면에서 581표, 탄부면에서 419표, 삼승면에서 466표, 수한면에서 563표, 회인면에서 833표, 회남면에서 231표, 내북면에서 493표, 산외면에서 585표, 관외사전투표자 895표, 거소투표자 153표 등을 얻어 보은읍과 삼승면, 마로면, 장안면, 탄부면을 제외한 6개 면에서 김수백 후보를 앞선 고른 득표를 보였다.
이에 비해 김수백 후보는 보은읍에서 3천600표, 장안면 363표, 마로면 683표, 탄부면 433표, 삼승면 715표를 얻어 정상혁 당선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외사전투표와 거소투표에서도 정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
이번 선거로 재대결한 김수백 후보는 정 당선자를 상대로 이긴 읍면이 늘었으나 이기는곳에서는 적은 표차로 지는 곳에서는 많은 표차로 벌어져 결국 뒤집기에 성공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정 당선자에게 보은군수 자리를 내줬다.


▲ 충북도의회 도의원으로 당선된 새누리당 김인수 당선자

충북도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인수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새누리당 김인수 후보는 1만637표(47.14%)를 얻어 5천228표(23.1%%)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열 후보를5천409표차로 크게 앞섰다. 3위를 차지한 무소속 임재업 후보는 4천84표(18.1%)를 득표했으나 노동당 김원만 후보는 1천534표(6.79%)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수는 2만2천563명, 무효는1천80표, 기권은 7천246표다.
김인수 후보는 보은읍, 탄부면, 삼승면, 수한면, 회남면, 회인면, 산외면, 속리산면, 장안면, 마로면에서 2위 이재열 후보를 큰 표 차로 앞섰으나 이 후보의 연고지인 내북면에서는 235표차로 졌다.
▲군의원 새누리당 5명,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1명

모두 17명이 출마한 보은군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에서 4명, 새정치민주연합에서 2명, 무소속 1명의 당선자를 냈다. 이번 보은군의회 정당별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보은군수에 당선된 무소속 정상혁 당선자가 어떻게 새누리당이 다수인 보은군의회와 호흡을 맞출지 관심을 끌고있다.
가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하유정 후보가 2천330표로 1위, 새누리당 고은자 후보가 2천238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나선거구는 새누리당 원갑희 후보가 1천611표로 1위, 새정치민주연합 최당열 후보가 1천228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다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정경기 후보가 1천433표로 1위, 새누리당 최부림 후보가 1천73표로 2위, 무소속 박범출 후보가 1천71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비례대표 보은군의회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4천546표, 새정치민주연합 3천278표를 차지해 새누리당이 보은읍 비롯해 각 면단위에서 고루 앞서며 새누리당 비례대표에는 박경숙 후보가 당선됐다.
또한 충북도내 467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최종마감 결과 도내 전체 유권자 125만9975명 중73만9687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58.7%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보은군은 전체 유권자 유권자 2만9천809명 중 75.7%인 2만2천566명이 투표에 참가해 도내에서는 최고로 높은 75.7.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99.93%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49.75%(361,015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한편 6·4지방선거에서 보은지역은 도의원, 군의원은 성공했으나 군수를 무소속 정상혁후보에게 내줌으로써 자존심을 구겼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용희 전 국회의원과 이재한위원장은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에서 모두 패배하는 쓴맛을 봤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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