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당선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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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당선자 인터뷰
  • 보은신문
  • 승인 2014.06.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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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서 향후 4년간 우리지역을 이끌 군수,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가 확정됐다. 정상혁 군수 당선자, 김인수 도의원 당선자, 고은자, 하유정, 원갑희, 최당열, 정경기, 최부림, 박범출, 박경숙 군의원 당선자들로부터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정상혁 군수 당선자
"수준높은 성원에 감사...비판 겸허히 수용"
"두 정당의 틈새에서 무소속으로 정말 힘겨운 선거전이었음에도 수준높은 군민들의 성원으로 재선 된 것을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일방적인 공세에도 상대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선전해 준 우리 캠프 자원봉사자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민선6기를 맞으면서 민선5기때 시작해 놓은 우진프라임 입주완료, 바이오밸리, 고향의 강, 소각로 신설, 스포츠파크, 보은I.C진출입로 개선 등을 완공하고 새로 공약한 기술전문대학 유치, 보은산단 조성분양 등을 성실히 이행하여 보은군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군민모두가 이번 선거로 인하여 다소간에 마찰이나 이견 갈등이 있었다면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모두 잊고 지역발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보은군은 지난 50년간 감소되어온 인구가 증가로 돌아서고 있고 보은읍의 집값과 땅값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보은군이 희망이 있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는 징조입니다.
앞으로 군민과 공직자들이 중지를 모아 함께 노력한다면 기필코 보은군은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함께 선전하셨던 두 후보님의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제게 주신 질책과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제게 주신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드리기 위해 서민들의 군수로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누리당 김인수 도의원 당선자
"보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은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은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군민여러분들의 그 고마운 뜻을 받들어 보은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노력하겠습니다.
선거공보에서 밝힌 대로 도 산업경제위원에 소속되어 어려워지는 농촌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며, 충북 균형발전을 위해 역대 도지사가 공약했던 도 기관 보은 이전 및 삼년산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 중단 등 지켜지지 않았던 분야부터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인구 증가,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여성복지, 관광 활성화를 비롯한 농업인, 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들을 군민과 함께 군민들의 민원을 적극 수렴해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선거기간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 도의원 후보와도 지역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보은 발전을 위해 같이 힘을 모아 보은을 살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집권 여당 도의원으로써 중앙정부와 도, 지자체는 물론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보은 발전과 충북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보은을 사랑하고 보은의 몫을 찾기 위해 임기동안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며, 보은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보은 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고은자 당선자
"섬김과 봉사의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선이 되고 보니 기쁨보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듭니다. 선거기간 군민들께 말씀드렸듯이 섬김과 봉사로 보은을 살리겠습니다”
기초의원 ‘가’ 선거구 고은자 새누리당 당선자는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차분히 실천하여 군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은군 발전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잘못된 선심성, 일회성, 비효율적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시와 강력한 시정요구로 의원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유정 당선자
“지역문제는 주민입장에서 해결”
새정치민주연합 하유정 당선자는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문제를 주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재선에 성공한 하 당선자는 치열한 보은읍 전투에서 하루 14시간 이상 하루 200㎞ 이상 현장을 누비는 강행군을 전개했다.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선거사무실에 나와 하루 일과를 일일이 챙기고 저녁 9~10시까지 빡빡한 일정을 별 어려움 없이 소화했다. 하 당선자는 “의회의 권한에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특히 군민의 행복을 위한 생활정치, 삶의 정치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원갑희 당선자
“따뜻한 군의원이고 싶다”
“선거 운동을 하면서 주민여러분께 꿈을 주고 정도를 걷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할 것입니다. 지지해준 유권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초의원 ‘나 ’선거구의 원갑희 당선자는 주민들과 함께 꿈꾸고 함께 도전하는 군의원, 젊음과 패기의 군의원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무엇보다 “발로 뛰는 의원상을 구현하겠다”는 새누리당의 원 당선자는 특히 특화 농업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지역구를 임기 동안 천바퀴 돌 계획이다. 부지런하고 따뜻한 그러면서 인간미 넘치는 군의원이 되겠다”며 “우선 농업경영인에게 농업발전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당열 당선자
“주민 기대에 부응할 것” 
새정치연합 최당열 당선자는 “지위와 권위의식을 버리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통해 보은군의 군정이 제대로 방향을 잡고 갈수 있도록 충실한 비판과 견제 및 협조자가 돼 주민여러분들의 기대에 부흥토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자는 이어 “군과 협조할 것은 함과 동시에 선거기간 중 표방했던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좋으신 고견을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함께 출마했던 후보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좋은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최 당선자는 재선의원이 된 만큼 의정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기 당선자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대변” 
  “저를 뽑아 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을 대변하는 군의원으로 군정에 임하겠습니다. 농민으로서 농업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좀 더 나은 농촌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농촌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기초의원 ‘다’ 선거구에서 당선된 정경기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이같이 전한 뒤 “영농에 도우미 제도를 도입해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으며 또 보은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이젠 분열됐던 민심을 하나로 뭉쳐 보은 발전에 서로가 동참하길 바라며 저를 믿고 선택하신 군민들의 염원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군정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최부림 당선자
“지역현안 해결에 우선 초점” 
 “저를 보은군의회 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운동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의 대변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기초의원 ‘다’ 선거구에서 승리를 움켜 쥔 최부림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앞선다”며 보은군과 농촌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의욕을 불살랐다.
최 당선자는 “군의원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한 것은 고향과 지역에 봉사하며 살 나이가 됐다는 자심감과 사명감 때문”이라며 “우선 지역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싶다”고.



박범출 당선자
“기쁨보단 책임감이 우선” 
"지역주민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서네요. 매번 선거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민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초의원 ‘다’ 선거구에서 당선된 박범출 당선자는 4선의 베테랑 의원이 됐다. 속리산면 박홍식 전 의원이 보유한 기록과 같다.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박 당선자는 집행부 저격수, 선거의 달인, 쓴 소리 잘하는 의원 등 그를 대변하는 수식어는 많이 붙어 다닌다. 하지만 이번에 선거 치르기는 매우 힘겨웠다. 박 당선자는 “냉철한 분석과 앞을 보는 일처리로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보은군의회 비례대표 박경숙
“아름다운 보은, 아름다운 정치 실현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새누리당을 지지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6.4 선거에서 저는 ‘여성이 나서면 정치도 아름다워 질 수 있다’ 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제가 약속한 보은산업단지내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에 관한 조례 재.개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보은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현재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귀촌, 귀농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관련 조례 재.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농민들을 위한 농업관련 조례 재.개정, 초고령화에 맞는 특성화된 노인복지정책, 다문화가정, 장애인, 한부모 및 조손가정등 사회약자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청 고무원들이 주민을 위하여 소신껏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 여건을 조성해 비효율적인 정책을 남발하지 않도록 적절히 견제하여 예산 및 정책을 통한 군기능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이번 6.4 선거에 저희 새누리당을 지지해 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잘사는 보은,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보은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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