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1만 5천쌍이던 부부수급자는 작년 4월 18만 8천명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올해 4월에는 19만 9천쌍에 달해 2010년 대비 8만 4천쌍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올해 4월말 현재 전체 가입자 2,092만명 중 부부가입자는 240만쌍(480만명)이며, 약 20만쌍(40만명)의 부부수급자가 월 1,189억원의 노령연금을 함께 수령하고 있다. 이 중 옥천지사 관할지역인 보은군은 166쌍, 옥천군은 344쌍, 영동군은 222쌍, 총 732쌍의 부부수급자가 총 48,650만원의 노령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옥천지사 관할지역(보은,옥천,영동) 내의 최고령 부부 수급자는 보은군의 이OO(32년생), 송OO(32년생) 부부로, 남편 이 씨는 1993년 5월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하여 2014년 4월까지 252개월간 연금을 받았으며, 부인 송 씨는 2001년 1월부터 160개월 동안 연금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에서는 '부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 씨 부부를 찾아 축하하는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노후에 함께 연금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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