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후보, 군청 압수수색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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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후보, 군청 압수수색 입장 밝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5.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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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한 출판기념회...군민의 현명한 판단 기대”
무소속 정상혁 보은군수후보가 본인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22일 충북경찰청이 보은군청 군수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한데 대해 23일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으며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선거가 불과 보름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색을 꼭 하여야할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또 수색 사실을 도내 각 언론사에 보도하여야 할 사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일은 일찍이 군사독재 정권시대에도 보기 드물었던 일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이 출판기념회 개최 전부터 수차에 걸쳐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을 받았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출판기념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출판기념회는 주관사인 서울소재 기획사가 맡아 하였고 현장 실무는 보은거주 정 모씨가 하였으며 본인은 행사 며칠 전 공무원들에게 오해 받을 수 있으니 참석하지 말라는 부탁도 한 바 있고, 공무원은 물론 어느 민간인에게도 행사 참석을 강요하거나 권유하지도, 인원을 동원한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출판기념회 당일 행사준비는 전날 서울에서 내려온 기획사 관계자와 보은거주 정 모씨가 전담하였으며, 이날 행사장은 500석이었지만 여기저기 빈공간이 많았다.”며 “시중에서는 이번 수색에 대하여 특정후보를 선거에 불리하게 하려는 치밀한 선거방해 공작의 일환으로 어느 세력이 반사이익을 얻기 위한 계산된 행위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의혹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속단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일부언론에 정군수의 소환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보도는 사실여부를 떠나 너무나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일로 우리나라가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법치국가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며 “따라서 국가적인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민이 납득할 수 없는 불공정한 일은 어느 정부기관도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은군청 산하 공직자들은 동요하지 말고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주시기 바라고 저 또한 흔들림 없이 보은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수후보로서의 길을 당당히 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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