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오는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중으로 신 청사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신 보건소청사가 완공되면 그동안 시설 노후화, 협소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53억이 투입돼 보은읍 삼산리 옛 엽연초생산조합 터에 들어서는 신 보건소 청사는 연면적 2,398㎡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진료, 검사시설 등을 갖추고 넓고 쾌적한 환경, 보다 편리한 시설로 지어진다.
또 정신보건센터와 공중보건의사 숙소로 사용될 별관(연면적 449㎡)도 마련된다.
특히, 신 보건소 청사는 접수 및 진료 대기인원이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넓은 대기실과, 예방접종실, 모유수유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배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 보건소가 완공되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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