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 삼거리, 청주 방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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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 삼거리, 청주 방향 없어
  • 송진선
  • 승인 1999.09.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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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청주가는 쪽, 인근 업소에 문의만 10여차례
『청주』방향이 표시되지 않아 청주방향을 모르는 외지인들이 봉계 삼거리 구간에서 헤매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본보에서 수차례에 걸쳐 봉계 삼거리의 이정표문제에 대해 지적했지만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은 채 방치 운전자들만 골탕을 먹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평대교에 설치된 이정표에는 청주 방향을 회북 쪽과 봉계 삼거리 쪽으로 표시하고 있고 북부 매표소가 있는 교사 사거리 쪽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에따라 차량 운전자들이 청주 방향이 안내되어 있는 봉계 삼거리 쪽으로 운행하지만 정작 봉계 삼거리에는 괴산·미원과 속리산·화양동 방향만 표시하고 있고 청주 방향표시는 아예 없다. 이 때문에 외지 차량운전자들이 이 구간에서 급정거, 교통사고의 위험마저 안겨주고 있다.

봉계 삼거리 인근 업소들에 따르면 길을 모르는 외지인들이 하루에도 10여차례 청주 방향을 묻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이들읕 현재의 봉계 삼거리 설치된 이정표가 제구실을 하지 못하므로 청주 바향 표지판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량 운전자들도 "이정표에는 주요 지역의 방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이정표를 설치해줘야 하는데 정작 봉계 삼거리 구간에는 청주 방향이 표시되지 않아 불편하다" 며 청주 방향 이정표 설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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