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예비후보 "애도 속 조용한 선거 치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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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예비후보 "애도 속 조용한 선거 치르겠다"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05.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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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상혁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들이 가슴조이며 국민들 대다수가 무력감에 벗어나지 못한 채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조용한 선거’ 를 치르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14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9제(6월3일) 추모기간에 선거를 치르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면서 “선거 기간 중 국민 정서를 외면하는 경거망동한 행동은 지탄 받아 마땅하다” 며 차분한 분위기의 선거활동을 다짐했다.
이어 “선거기간 중 숙연하고 건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며 법적기준에 맞는 38명의 운동원을 고용해도 율동 등은 하지 않을 것” 이라며 “운동원들과 함께 구호 제창이나 연호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미 제작한 선거운동용 음악 로고송을 사용하지 않겠다” 며 “유권자의 분노를 자아내는 유언비어나 흑색선전도 하지 않을 것으로 단 특정후보를 흠짓내는 비방·음해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해 지역선거 풍토개선에 앞장서겠다” 고 강조하며 상대 후보들의 동참을 권고했다.
한편 정 후보는 지난 7일 보은군수직을 뒤로 하고 예비후보 등록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가세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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