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치안 보은서, 농산물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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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치안 보은서, 농산물 절도범 검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5.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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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서장 김진광)가 철통치안으로 농산물 절도범을 검거해 더 이상의 피해를 예방했다.
보은서에 따르면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하룻만에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농촌 빈집을 골라 농산물(들깨,콩)을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 박모씨(남 58)를 1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박씨는 지난달 23일 10시경 청원군 북이면 A모씨의 집 마당에 세워둔 100CC 오토바이를 훔친 뒤 번호판을 떼어내고 이튿날 13시경 청원군 가덕면 B모씨의 열려진 대문으로 침입해 창고에 보관중인 들깨 6말(시가36만원)을 절취해 훔친 오토바이에 싣고 도주하는 등 12일까지 도합16회에 걸쳐 시가 6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접수를 받은 경찰은 도로변에 설치한 CCTV 자료 분석과 함께 동일 수법전과자를 파악하여 피의자를 확인했다.
경찰은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피의자가 또 다른 범행을 하기 위해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회인에서 피반령을 넘어 보은으로 오는 것을 확인하고 뒤따라가 검거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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