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PC 10월부터 공급계획
오는 10월부터 한 대당 100만원 미만의 최신형 컴퓨터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국민PC(인터넷 PC)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이번 제품은 정보통신부가 컴퓨터 가격을 낮춰 정보화 소외계층을 없애기 위해 컴퓨터 업체들에 특별 주문해 만든 컴퓨터다. 이번에 선정된 국민 PC 보급업체는 현대 멀티캡, 세진컴퓨터랜드, 주연테크, 현주컴퓨터, 컴마을, 용산전자단지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엘렉스, PC 뱅크, 멀티패밀리정보산업, 엑스정보산업, 성일컴퓨터, 세기전자등 12개 업체다.이번 제품은 모두 400 이상의 클릭속도를 가진 CPU(인텔의 셀러론과 펜티엄II·III, AMD의 K-6와 애슬론등), RAM 64MB이상, HDD 6.4GB이상, FDD 3.5이상, CD-ROM 40배속, 모뎀 56KBPS, 3D그래픽 카드 8MB, 사운드 카드, 스피커 120W이상, 15인치 모니터 등으로 구성된다. 국민 PC의 장점은 값이 100만원(17인치 모니터를 고를 경우 10만원 추가)미만으로 같은 급의 다른 제품보다 싸며, 정보통신부가 제품의 품질과 유지보수를 보증한다.
또 국민 PC를 구입하면 인터넷과 컴퓨터 통신 요금도 대폭 깎아준다. 정통부는 컴퓨터 통신·인터넷사업자들을 국민 PC보급 사업에 참여시켜 이 컴퓨터 사용자에게는 1만원씩 받는 가입비를 없애주고 월 기본료 1만원도 4000원으로 깎아주게 할 계획이다.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의 ADSL 요금도 25% 깎아준다. 인터넷·컴퓨터 통신 사업자로는 한국통신, 한국통신하이텔, 삼성 SDS, 나우콤이 선정됐다. 구입방법은 10월부터 공그될 예정으로 공급업체 대리점과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 사이버쇼핑몰(http://www.epost.go.kr)을 통해 신청해도 된다. 우체국에서는 신청만 받고 설치와 유지보수는 컴퓨터 공급업체에서 한다. 국민 PC 구입을 원할 경우 오는 20일쯤 전국 우체국에서 일제히 발매되는 『국민 PC 적금』에 가입, 월 2만8000원에~2만9000원씩(36개월 기준) 2개월 이상 불입하면 되며, 만기가 돼 찾아갈 때 컴퓨터 값을 제외하므로 목돈을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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