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 따르면 생육환경이 불량하고 수세회복이 필요한 보호수에 대해 2800만원을 투입해 회인면 애곡리 느티나무 등 8개소의 8그루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호수 정비사업은 부패부, 동공 등이 발생한 회인면 애곡리, 내북면 화전리 느티나무 각 1그루와 수한면 차정리 느티나무 2그루 등은 부패부위 제거와 동공 충전, 방부방수 수지처리, 영양공급 등 외과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마로면 오천리 느티나무, 산외면 산대리 느티나무 각 2그루는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편의시설(평상) 설치 및 입간판교체 등 주변을 정비할 예정으로 상반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호수 10본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매년 정기적으로 보호수 실태를 점검 정비하고 있으며 보호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보호수는 보존할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나무로 보은군에는 느티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버드나무 등 10종, 169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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