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정은 작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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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정은 작은 나라다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4.05.0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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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짙어가는 실록의 계절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하지만 5월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날 등 5월은 온통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라고 많은 날을 기념일로 정하고 그래서 또 가정의 날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땅에는 즐겁고 행복한 가정도 많지만 본의 아니게 깨진 가정 또한 적지 안타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함께 살 수 없는 가정도 있겠지만 모든 것은 다 깨여지고 찢어질 때 그 아픔과 손실은 계산으로는 할 수 없는 개인적인 충격과 사회적인 문제 또한 적지 않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은 창조주의 섭리를 따라 행복하게 살아갈 의무와 책임이 있다. 이 땅을 아름답게 가꾸고 만들어야할 주인공이다.
그 주인공들의 원점의 시작이 가정이다. 가정이 행복하면 이웃이 편하고 이웃이 편하면 나라가 편하다.
가정이 평안하려면 질서가 바로 서 있어야 한다. 집집마다 좋은 가훈을 써서 벽에 걸고 훌륭한 가문이 되기를 원한다. 그렇게 좋은 가문이 되기를 바라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사회이다. 누구의 잘못일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나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렇다고 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나부터 우리 가정부터 올바른 정신으로 남을 탓하기 보다는 내 탓이요 라고 자신을 돌아보며 잘못된 것을 비판만 하지 말고 올바로 고쳐가자.
필자는 지난 어린이날 유성 현충원에 계시는 부모님을 성묘하려고 아들 내외 손주들과 시동생 내외 조카들을 불러 유성에 가서 현충원 문앞에서 꽃을 사가지고 묘소에 도착하여 꽃을 바꾸어 꽂고 기도를 드리고 온 가족이 들어앉아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주위를 돌아보며 손자들에게 증조할아버지가 현충원에 계신 것을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6.25와 공산주의에 대하여서도 자세하게 이야기 하니까 손자들은 귀담아 듣고 자라서 나라를 사랑하고 훌륭한 나라의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어린이날 어린이공원을 가야 맞는데 특히 가훈을 바로 세우기 위해 교육적인 면에서 현충원을 데리고 와서 손주들에게 좀 미안 하지만 맛있는 저녁식사로 대신하고 하루 일정을 마쳤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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