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자매결연 부산 사상구의회에 판매
군내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쌀 재고량이 늘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의회(의장 유병국)에서 발벗고 나서 공동브랜드 “황금곳간쌀”을 홍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보은군의회는 지난 16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산시 사상구의회(의장 최봉근)에 탄부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 포장한 황금곳간 쌀 250포대(20㎏, 5톤)를 판매했다.
이번 황금곳간 쌀 판매는 보은군의회에서 공동브랜드인 황금곳간 쌀에 대해 홍보, 부산광역시 사상구의회에서 주문을 받아 사상구의회 의원들과 의회 직원 및 동장들에게 판매하게 된 것.
이에 탄부농협(조합장 이상구)에서는 지난 16일 권규홍 상무가 직접 황금곳간 쌀을 트럭에 싣고 부산광역시 사상구의회에 전달하고 왔다.
의회사무과 관계자는 “쌀 재고량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미곡종합처리장의 어려운 사정과 공동브랜드인 황금곳간 쌀의 홍보를 위해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 면서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나 대전시 중구의회 등 다른 시·군 의회에서 요구시 지속적으로 황금곳간 쌀 홍보는 물론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사상구의회 최봉근 의장 등 4명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보은군의회를 방문, 자매결연 합동 연찬회 일정 및 장소 협의와 도·농간 자매결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안, 상호 의회운영상황에 대한 토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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