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건소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 9월까지를 비상방역근무기간을 정하고 방역기동반을 투입, 하수도, 가축사육시설, 정화조 등에 대한 차량을 이용한 연무, 분무소독과 유충 구제를 실시한다.
특히 공중화장실, 인밀집지역 하수구 맨홀, 쓰레기처리장, 집단수용시설 등 취약지로 지정된 82개소는 집중적으로 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일본뇌염발령시는 취약지의 방역횟수를 주 2회로 늘릴 예정이다.
또 물웅덩이, 정화조 등 모기 유충과 성충의 주요 서식처를 대상으로는 모기유충구제 투입과 잔류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마을별 자체 방역소독과 환경개선 등에 주민자율방역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자율방제단은 자연부락 단위로 247개반 862명이 조직돼 있으며 이밖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해충이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군민 건강을 보호할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활동을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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