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정상혁, 김태수)가 19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복지계획 TF팀, 대표협의체위원, 실무협의체위원, 분과위원, 청소년문화의 집 참여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2015~2018)보은군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3기 보은군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비전수립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보은군 특성에 맞는 맞춤식 복지계획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 날 제시된 의견들은 청정보은, 자연친화적 보은, 정이 넘치는 활기찬 보은 등 보은군의 특성을 담아내는 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한 경로당 공동생활추진, 이동권 및 장애인 편의시설과 의료복지향상, 민간과 공공의 전달체계 개편,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시설 및 프로그램 강화, 보건과 복지문화 통합과 함께 기존 자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통합과 연계망의 활용이 필요하다는 등 부문별로 복지계획 수립에 반영되어야 할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이번에 수립되는 제3기 보은군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사회 현황진단을 토대로 제한된 자원과 역량을 어떤 변화를 위해 집중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 현황진단을 토대로 가장 취약하거나 향후 강화해야 할 영역을 식별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또, 현황진단에서 실시한 지역자원 현황과 네트워크상황 및 지역주민 기초 욕구 등의 기초자료를 분석하게 된다.
3기 복지계획수립은 기초자료가 마련되는 대로 지역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의를 종합하기위한 전문가 및 관련당사자 간담회 또는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마지막에는 주민 공청회 및 공개토론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제3기 보은군지역사회복지계획 연구원으로는 김준환 충청대 교수(노인)를 책임연구원으로 해서 이순희 산남종합복지관 관장(장애인), 심영 서원대학교 교수(기초생활), 이화정 충청북도사회복지센터장(여성?다문화), 황명구 청주지역자활센터장(아동?청소년?전달체계?보건)과 보은지역의 민?관 31명의 TF팀이 함께 한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