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금요밀마다 직거래 장터 마련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장터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금요일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근 시간에 맞춰 군청에서 ‘즐거운 퇴근길 직거래 장터’ 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매주 2~3곳의 직거래 장터 희망 농가가 결정되면, 직원들이 선 주문하는 방식으로 장터가 운영된다.
지난 18일에는 첫 직거래 장터가 딸기와 방울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열려 이날 딸기 45kg, 42만원, 방울토마토 125kg, 50만원 등, 총 92만원이 판매되는 실적을 거뒀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여름(7~8월)과 겨울(1~2월)을 제외하고는 직거래 장터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이에 농축산과 김응철 담당은 “농가소득 향상 등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게 됐다” 며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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