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군수가 13일 수학여행 세일즈 및 농산물 수출 지역간 교류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고강정 방문길에 나선다. 17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이번 김군수의 일본행은 『비타민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 고장 출신의 타카키 카네히로써 탄생 150주년 기념식에 초청을 받아 친선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 기간동안 그동안의 교류사업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향후 5개년간 교류, 관광 및 통상분야의 교류사업 확대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후쿠오카 총영사관과 후쿠오카 한국 관광공사 지사장을 방문해 속리산 관광홍보 및 일본 학생 수학여행 알선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군과 일본 고강정은 93년 8월6일 국제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초·중학생 홈스테이를 비롯해 농업연수, 공무원 연수, 무노하교류등 폭넓은 교류사업을 펼쳐왔다. 한편 이번 일본방문에는 이현태 기획 감사실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등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