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철통방역으로 AI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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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철통방역으로 AI 막아냈다
  • 보은신문
  • 승인 2014.04.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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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AI 거점소독소 철거
보은군이 철통방역으로 AI를 막아내며, 청정지역 보은을 지켜냈다.
군은 지난 3월 20일 증평군에서 AI가 발생한 이후로 한 달간 도내에서 발생되지 않고 이동제한도 해제될 예정임에 따라 21일 거점소독소 4곳을 철거했다.
군은 도비 7천만원, 군비 2억 6천만원을 들여 지난 1월 29일부터 83일간 고속도로 IC 및 군청 주차장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밤낮으로 소독을 실시하며 AI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 보청천, 월송보, 우진보 등 군내 주요 하천 주변을 차량 소독하고 가금농가 예찰 활동을 철저히 이행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03~2004년, 2006~2007년, 2008년, 2010~2011년에 이어 2014년에도 AI를 막아내며 청정 보은을 지켜냈으며 이 뿐만 아니라 보은은 지난 2010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부터도 끝까지 지켜낸 청정지역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가금농가, 주민, 그리고 보은속리산119안전센터, 보은경찰서, 장안부대(제3대대), 한국도로공사, 보은농축협 등 유관기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공무원 1,258명, 주민 1,882명 등 총 3,149명이 투입됐으며 내달 31일까지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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