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박덕흠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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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박덕흠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4.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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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축제, 유전자원센터 지원요청
보은군한우협회 초청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박덕흠 국회의원이 맹주일 회장의 설명을 심각한 표정으로 듣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보은군지부(회장 맹주일)가 지난 13일 협회회의실에서 박덕흠(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축산 농가들이 겪고 있는 각종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한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맹주일 회장을 비롯한 협회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우협회측은 박 의원에게 보은한우축제 개최와 한우유전자원센터의 목적에 부합한 운영과 지원, 축산시설자재 부가가치세 면제, 축사시설자금 직영건설금액 한도 상향조정 등을 건의했다.
한우협회는 보은한우축제에 3~4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줄 경우 매년 9월 추석 전에 4일간의 한우축제를 열어 출하물량분산 및 소비촉진으로 관광객유치는 물론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한우축제에는 연인원 10만 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한우농가소득 25억원, 축산농가 간접이익 2억 5000만원, 한우고기구입 외 지역상가 소득 50억원 등의 지역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주장하며 박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우유전자원센터에 대해서도 “전문화된 시설에서 한우를 개량해 농가에 우수혈통을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보은한우의 우수성을 알려야하는데 목적과는 달리 보은군이 축협에 임대를 줘 보은축협이 거세우인 조랑우랑을 사육하는데 급급하고 있다”며 사업목적에 맞는 운영과 이에 따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이런 사업을 만들어 올리면 최선을 다해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지원하겠다.”며 “남부3군 예산확보에 보은이 홀대 당했다는데 그것은 옥천-보은간 4차선도로 예산이 옥천쪽으로 들어가고 경부고속도로 옥천구간 예산이 옥천에 포함되다 보니까 보은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잡힌 것으로 보은홀대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전자지원센터도와 축산시설자재 부가가치세 면제, 축사시설자금 직영건설금액 한도 상향조정 등에 대해서도 “6월에 상임위가 바뀌면 국토위로 가고자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농수산위로 가서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군수는 보은주식회사의 사장으로 샐러리맨이 되어야하고 저는 이를 도와야하는 입장이다. 군수와 군민, 축산농가등이 힘을 합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보은발전을 모색해 나가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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