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보건 사업 유공자
보건소 가족보건 담당 박현서씨(49, 간호 6급)가 가족 보건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8월28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박현서 가족 보건 담당 주사는 75년9월 간호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23년9개월 동안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투철한 정신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천사 간호사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83년부터 94년 동안 모자 보건센터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임산부 관리는 물론 유아들의 안과 진료를 위해 안과 전문의와 연계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구강보건팀과도 연계해 영유아들의 치주질환 예방에도 힘썼다. 안과, 부인과, 소아과 등의 공보의를 초청해 교육함으로써 전 보건소 요원 모자보건업무 전문화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오지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방문 보건사업을 실시하는 등 가족 보건사업의 많은 공로를 세웠다. 박현서 가족보건 담당 주사는 청원가덕이 고향으로 남편 송귀영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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