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자살예방사업 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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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자살예방사업 효과 거둬
  • 보은신문
  • 승인 2014.04.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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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추진하는 자살예방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보은군 보건소는 2011년부터 ‘생명존중, 자살예방 운동’ 을 펼치며 체계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살위험에 노출된 우울증 환자에게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또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노인대학과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자살예방교육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통계청 기준으로 2011년 63.8%였던 자살률(10만명 기준)이 2012년에는 38.0%로 낮추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해 회남면 사음리의 회남대교에 자살예방 전광판을 설치했다.
그동안 이곳 회남대교는 해마다 자살자가 끊이지 않았으나, 지난해부터는 자살건수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전광판은 다양한 내용의 자살예방 문구로 자살예방을 하고 있다.
여기에 군 보건소는 올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척도 검사를 전수 조사하여 고위험군의 조기발견체계를 구축하여 자살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자살 없는 보은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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