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를 일손돕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축산과(540-3323)와 각 읍면 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설치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농촌일손돕기 창구로 신청하면 해당 읍면 및 담당 실과소 및 지역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원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고령자, 부녀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우,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 기관단체, 군부대 등과 협조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농협주부대학 및 자매결연지 등과 연계한 일손돕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청 실과소 및 읍면 전직원들도 과일솎기, 대추순지르기, 고추지주목 설치 등 봄철 농촌일손돕기 동참한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 단체 등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