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공천 있어도 무소속 고수” 밝혀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업의 6차 산업화 전략을 토대로 한 '친환경 보청천 희망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중앙 정부의 지원과 협조 없이 보은의 발전과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중앙과 맺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보은을 6차 산업의 선두 주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친환경 보청천 희망 프로젝트'를 위해 농축산물 명품화, 관광자원 명소화, 산업단지 활성화, 군민복지 내실화, 군민 유입 활성화 등 5대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이 가운데 관광자원 명소화의 하나로 삼년산성 완전 복원과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보은의 랜드 마크화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정당 선택에 대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의원 공천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더라도 무소속으로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33년간 농협에 근무한 만큼, 정당에 관계없이 농민, 농업계를 대표하는 후보로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예비후보는 탄부면 장암2구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농협중앙회에 입사, 보은군지부장, 국회지점장, 중앙회본부장등을 역임하며 농협에서 33년 동안 일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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