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속리중에 ‘창의 인성교육관 건립’ 공약

강 예비후보는 이날 군정홍보실에서 "농촌의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문을 닫고, 흉물로 남은 폐교를 볼 때마다 안타깝기만 했다"며 "보은은 10여개의 폐교가 있는데 이중 1964년 개교해 2011년 역사를 마감한 옛 속리중학교를 창의 인성교육관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건물을 구조 변경해 예절·전통놀이·음악·미술·연극 등을 배우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산 교육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위해서는 과거와 달리 창조적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며 "창의 인성교육관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대해서 그는 “소규모학교는 유지비용이 너무 높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이 있고 학생들의 사회성이나 자아발전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 하지만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충북도내 전역을 뛰다보니 정작 고향방문이 늦어져 고향 보은분들께 죄송하다”며 “김천호 교육감님처럼 훌륭한 교육감이 되어 보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내북면 상궁리가 고향이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