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자원모니터링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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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자원모니터링 사업 착수
  • 보은신문
  • 승인 2014.04.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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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생태계 건강성 평가와 공원자원 변화상 관찰

 

속리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상태를 진단하는 모니터링이 지난 4월 2일부터 착수에 들어갔다. 사진은 착수전 관계자회의를 하고있는 모습.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자연생태계 보전상태를 진단, 평가할 수 있는 생태계 건강성 평가지수를 고려한 자원모니터링을 지난 2일 시작했다.
2014년 속리산국립공원 모니터링은 생물상 등 10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등산로훼손과 주연부식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특정모니터링을 실시하여 1990년에 조사한 자료와 현시점과의 비교를 통해 변화상을 관찰하고 향후 등산로 및 주연부식생 관리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속리산국립공원은 2003년부터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조류, 어류를 포함한 생물상과 특별보호구역, 생태계변화관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자료를 축적하고, 그 결과를 국립공원 자연자원 보전 방향 설정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모니터링결과 화양동계곡 상류 일부지역 내 멸종위기종 2급인 묵납자루와 가는돌고기 서식지를 확인하여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건강한 생태계 보호에 힘쓰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대현 자원보전과장은 “지속적인 자원모니터링 통해 보다 건강성 있는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획득하여 공원 특성에 적합한 관리방안을 도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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