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관협의회는 농업계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산업분야 진출 촉진 및 유도를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승계농ㆍ후계농 양성 과정에 선발된 10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각 100만원, 총 1,00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영농에 쉽게 정착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보은자영고는 2006년부터 농고산업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년 인근 지역의 신지식농업인협회 소속의 선도농과 협약을 맺어왔다.
또한 교내현장실습 뿐만 아니라 협약을 통해 선진농가로의 현장실습(WPL), 농업인과 멘토링 지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선진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전국비전스쿨 창업대회에서 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학교 임 교장은 “지난 수년 간 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진로 개척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강소농의 꿈을 꾸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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