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공원과 식물원앞 도로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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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공원과 식물원앞 도로 ‘위험천만’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04.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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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불법주차 및 무단횡단 위험노출 안전대책 시급
속리산면 갈목리 솔향공원 앞 도로가 주말이면 단체 및 가족단위 관광객이 대거 몰려 교통혼잡에 우려를 낳고 있다.
보은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솔향공원내 식물원이 개장되면서 주말을 비롯 단체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식물원 앞 도로에 대한 안전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 솔향공원 식물원은 첫 주말을 맞은 지난달 30일과 31일 단체 관광객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기존 주차장이 포화상태를 이뤄 주변도로가 주차장으로 전락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로인해 공원앞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불법주차 차량이 혼선을 빚는 등 안전조치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솔향공원과 식물원을 오가는 관람객들이 말티재를 오가는 차량으로 인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위험소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서행 및 안전운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속리산면 갈목리의 한 주민은 “주말이 되면 말티재를 오가는 차량이 평상시보다 많이 통행하고 있는 가운데 솔향공원내 식물원 개장으로 이번주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왔다” 며 “보은에서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내리막길로 급가속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단체 및 주말이용객들이 대거 몰릴 경우 횡단보도 이용에 따른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선 점멸등 설치 및 안전표지판 설치등을 추진할 계획” 이라며 “추후 인근 휴양밸리 사업이 본격화 되면 이면도로로 활용하는 영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는 앞으로 레일바이크 개장을 앞두고 있어 주말에는 주차장 부족 및 주변 도로에 대한 혼선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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