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옥천, 영동, 청원, 대전 등 금강과 대청호 상류에 사는 주민 123명으로 구성된 금강하천감시센터는 금강과 대청호 유역의 오염원을 감시하면서 지천 등 100여 곳의 수질을 조사하고 환경 캠페인과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단체이다.
대청호는 유역면적이 3204㎢(약 10억평)로 대청댐관리단에서는 그동안 호수 중심으로 오염감시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이번 협약으로 금강하천감시센터의 감시활동 성과 중 댐 상류 유역의 수질오염물질 및 부유물 발생현황 조사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무주부터 시작되는 대청호 유역 전체에서 발생하는 오염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되어 상류 유역 오염물질의 유입을 최소화하고 대청호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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