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환자 및 가족간 정보 및 상호간의 교류
보은군 보건소가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암에 대한 두려움 극복 및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가 암 자조모임은 암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개최할 예정으로, 암 관리방안, 식이요법, 노래요법 등 재가 암환자 및 가족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5일 보건소에서 재가 암환자와 가족 31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제1차 재가 암 자조모임을 실시해 혈압과 혈당 체크 등 건강검진과 암 관련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했다.
또 다육식물을 키우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수 있도록 원예요법을 실시하고 함께 투병하고 있는 가족상호간 정보교류를 하는 등 치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간 정보 및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암이라는 긴 터널에서 희망을 줄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더욱 활성화 해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은군내에는 225명이 재가암환자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방문관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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