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품질향상을 위한 과수재배용 전용 비료를 지원해 과수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보은군은 총 사업비 5억2035만원을 투자해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과수재배 920농가, 909ha에 과수재배용 전용 유기질비료와 미량요소 비료를 지원하며 지원단가는 ha당 유기질 비료는 660천원, 미량요소 비료는 475천원이다.
유기질 비료는 유기질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비료로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을 일정량 이상 보증하는 비료로 토양의 미생물 증식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토양의 지력을 높여 과일의 맛과 향기, 당도 증진에 영향을 준다.
또 미량요소 비료는 식물 생육에 미량으로 필요한 성분인 철, 붕소, 구리, 망간, 몰리브덴, 아연을 주요성분으로 보증하는 비료로서 식물이 미량으로 흡수하지만 결핍되면 작물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필수원소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FTA 등 시장개방에 따라 수입 과실과의 차별화가 가능하고 할 수 있도록 과실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의 자생력을 강화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수전용비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