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지적장애인에 환상의 짝꿍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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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지적장애인에 환상의 짝꿍 연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3.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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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필종)이 남성 지적장애인 자립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7일 개강식을 가졌다.
복지관은 이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남성 지적장애인 1명에게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된 봉사자 2명을 연계하여 가사활동, 청결관리, 여가·문화 활동 지원을 통한 남성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환상의 짝꿍’ 프로그램 개강식을 복지관 1층에서 진행했다.
개강식에선 봉사자와 대상자 각각 10명,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자 소개를 진행으로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개강식에서 ‘환상의 짝꿍’ 프로그램 소개 및 일정, 내용 등에 대해 설명을 하였으며 멘토와 멘티의 짝을 선정하고 앞으로 1년 동안의 여정을 시작했다.
환상의 짝꿍은 남성봉사자와 여성봉사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남성 봉사자의 경우 위생 및 청결관리, 목욕탕 이용 지원 등이 진행된다. 여성 봉사자의 경우는 가사활동 교육, 요리활동이 펼쳐진다. 아울러 남성과 여성봉사자가 공통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캠프, 문화탐방, 봉사활동, 영화 관람이 있다.
환상의 짝꿍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적장애인의 자립을 도와줄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문의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김성주 사회복지사(544-5446~8)로 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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