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제일노인복지대학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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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제일노인복지대학 입학식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4.03.13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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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보은제일교회에서 제일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오달식 학장을 비롯해 어르신 학생 150명이 참석했고, 정상혁 군수, 이달권 의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 그리고 신은미 강사의 레크리에이션 등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오달식 학장은 “안녕하세요. 학생어르신들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작년 겨울에는 생각보다 많이 춥지도 않아 다행이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많이 나와주셔서 영광스럽고 반갑습니다”고 말했다.
예배시간 축사기도에는 “아버지 하나님 이 자리에 나오신 여러 어르신들게 자비로운 영광과 은혜를 주시옵고 하나님 곁으로 가는 그날까지 건강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기도하고 예배를 마쳤다.
2부 행사에서는 웰빙건강체조반, 노래교실반, 한글반 등 세 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한글교실 어르신들은 글자를 몰라 답답했는데 제일노인대학에 나와 한글 공부를 해서 이제는 글도 읽고 쓸 줄도 알게되었다.
노인대학에 나오지 않을 때는 경로당에서나 집에서 심심하고 혼자 밥 먹는 시간도 많았지만 노인대학에 나와 함께 배우고 밥도 같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모두들 말했다.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입학식을 모두 마치고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앞으로 노인대학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다짐하며 헤어졌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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