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상주시 25번 국도 선형개량 사업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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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주시 25번 국도 선형개량 사업 공조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03.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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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치단체 업무협약 및 협조체계 구축 마련
영남제일로의 중심인 보은~상주간 25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추진을 위해 보은군과 상주시가 손을 잡았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상주시청에서 정상혁 군수와 성백영 상주시장를 비롯해 양 시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상주간 국도 25호선 선형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자치단체는 현실여건에 맞는 선형개량사업을 하기로 하고 향후 공동 대처하기로 하고 국도 확장에 따른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각각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보은~상주간 국도 확장구간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을 위하여 타당성 용역이 필요할 경우 각각의 도로 비율에 따라 용역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협약에 이어 양 자치단체는 충북권과 경북권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보은~상주간 국도 25호선의 선형개량사업의 ‘제4차 국도ㆍ국지도 중장기계획(2016~2020)’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에대해 보은군청 박정규 담당은 “국도 25호선(진해-청주)중 상주-보은구간(L=42.6km)은 굴곡이 심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며 “국도 25호선은 인근에 산업시설과 관광 거점을 주변에 두고 있으나 기존 도로부가 2차선으로 현재에도 점차 증가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고 말했다.
그동안 보은군과 상주시는 개별적으로 관계부처에 4차선 확포장사업을 건의하였으나, 교통량이 적다는 이유로 매번 중장기 계획에서 제외되어 왔으나 장안면에 위치한 동부산업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는 2014년 말부터 물동량의 증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 등으로 기존 도로로서는 늘어나는 교통ㆍ물류량을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청원~상주간 고속국도가 부산, 대구ㆍ구미지역의 산업물류 운송량 증가에 따른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청원~상주간 고속 국도의 교통량 분산과 도로 위험요인 개선 등 교통 낙후지역 개선을 위한 선형개량이 필요한 실정이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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