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플라임 사원아파트 건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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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 사원아파트 건축 '착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3.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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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세대 규모, 보은군 인구증가 원년 ‘눈앞’
(주)우진플라임이 장안면 동부산업단지에 조성중인 '우진테크노밸리'조감도. 좌측 상단부분이 이번에 건축을 시작하는 사원임대아파트.
동부산업단지를 일괄 분양받은 (주)우진플라임의 보은정착 의지가 확고하다.
군 건축담당자는 3일 (주)우진플라임이 신청한 사원임대아파트 건축허가를 지난달 14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주)우진플라임 사원임대아파트는 장안면 봉비리 동부일반산업단지 내 A-1-1블록에 위치하게 되며 23,409㎡의 부지에 연건축면적 30,640㎡규모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3~14층 총 5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91㎡(25형) 162호와 84.98㎡(36형) 136호로 총298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 아파트는 1차로 3개동 162세대를 내년 8월경 준공할 계획이며 이어 2016년 2월 까지 2개동 136세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우진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을 지휘하고 있는 양승철 소장은 “조성사업이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게 되면 1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될 것이며 가족을 포함하면 보은군 장안면으로 2,000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안면은 2013년 12월말 현재 인구가 1305명에 불과하지만 우진플라임으로 인해 2000여명의 인구가 한꺼번에 유입될 경우 면단위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삼승면의 2,544명을 훨씬 상회하는 3,300여명에 달해 보은읍을 제외한 군내 최대인구를 보유한 면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로 인해 보은군은 인구감소의 바닥을 찍고 인구가 늘어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보은군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적게는 6명에서 많게는 19명이 매월 늘어나 지난해 8월 보다 올 1월 현재 60명의 인구가 늘었다.
보은군의 인구감소 현상이 이처럼 저점을 찍고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정상혁 군수의 기업유치노력과 귀농귀촌인구 유인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것이 주효해 해마다 귀농귀촌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우진플라임이 건설중에 있는 우진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은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5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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