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채밀량을 증대하고 고품질의 꿀을 생산해 양봉봉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3월말까지 1억5600만원(보조 50%)의 사업비를 들여 양봉화분사료 2만4,000kg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대상 농가는 양봉 50군 이상 사육농가로 87농가이다.
여기에 군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억3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낭충봉아부패병 등 질병예방을 위해 1억6700만원을 들여 군내 꿀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벌집(벌통, 받침대, 소초광 등)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6500만원을 투입해 화분건조기, 봉독채취기, 채밀기, 탈봉기 등 양봉장비 구입비를 지원해 농가소득증대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낭충봉아부패병 발생 및 잦은 일기불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사육여건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양봉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는 180농가가 20,178군의 양봉을 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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